소유가 말하는 '낮과 밤'…"페스티벌 온 느낌으로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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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1집 '데이&나이트' 발표…"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채운 음반" "누군가 이번 앨범에 대해 '무슨 페스티벌 라인업 아니냐'라고 쓴 글을 봤어요. 그 말처럼 노래를 듣고 페스티벌에 온 느낌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 '썸'(Some),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 등을 히트시키며 '컬래버 여신'으로 떠오른 소유가 '하루'를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채운 첫 미니음반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소유는 2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니음반 '데이&나이트'(Day&Night)에 대해 "소유만의 다양한 음악으로 채우려고 정말 많이 노력한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음반은 작년 3월 발표한 싱글 '굿 나이트 마이 러브'(Good Night MY LOVE)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현 소속사로 이적한 뒤 발표하는 첫 음반이기도 하다.
음반은 '낮과 밤'이라는 뜻처럼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밤까지의 하루를 그려냈다. 일상을 지내며 문득 떠오르는 감정을 소유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썸 2'(Some 2)와 '비즈니스'(Business)는 모두 남녀의 이야기다.
정용화와 호흡을 맞춘 '썸 2'는 2014년 발표한 히트곡 '썸'에 이어지는 곡으로, 더는 빙빙 돌지 말고 서로에게 솔직해지길 바라는 풋풋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유는 같은 제목으로 노래를 낸 이유에 대해 "사실 여러 제목 후보가 있었다"며 "'양날의 검'일 수 있지만 '썸'이 사랑받은 만큼 여러분이 들어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썸 2'가 낮을 상징한다면 '비즈니스'는 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일하다 만나게 된 남녀가 느끼는 감정을 래퍼 비오와 함께 애틋하게 표현했다. 음반에는 적재와 다비가 각각 피처링한 '마음', '나무' 등도 수록됐다.
소유는 '나무'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초록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나무처럼 다채로운 빛으로 모두를 밝히자는 바람을 전했다.
소유는 음반 작업을 하면서 고민도 있었지만 가장 잘하는 노래를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컬래버레이션(협업) 한 가수를 세어보니 방송을 포함해 총 42명이었다"며 "솔로곡만 해야 할지, 컬래버 곡을 할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많은 분이 좋아하는 것을 들려드리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협업하고 싶은 가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가장 어려워하는 질문"이라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아직 여성 아티스트와는 해본 적이 없다.
함께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소유는 최근 연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극장 콘서트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정말 행복해서 공연 둘째 날에는 '정신줄'을 놨던 것 같다.
공연장이 크지 않아 춤을 추는 게 애매했는데 씨스타 멤버들이 함께 해줘서 춤도 췄다"며 웃었다.
소유는 이번 음반으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다.
"가사를 들으면서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해요.
노래마다 창법을 다르게 했는데 비오, 적재, 정용화, 다비 등 각 가수와 함께했을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재미도 느껴주세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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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 '썸'(Some),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 등을 히트시키며 '컬래버 여신'으로 떠오른 소유가 '하루'를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채운 첫 미니음반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소유는 2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니음반 '데이&나이트'(Day&Night)에 대해 "소유만의 다양한 음악으로 채우려고 정말 많이 노력한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음반은 작년 3월 발표한 싱글 '굿 나이트 마이 러브'(Good Night MY LOVE)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현 소속사로 이적한 뒤 발표하는 첫 음반이기도 하다.
음반은 '낮과 밤'이라는 뜻처럼 동이 트는 새벽부터 낮, 밤까지의 하루를 그려냈다. 일상을 지내며 문득 떠오르는 감정을 소유만의 감성과 음색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썸 2'(Some 2)와 '비즈니스'(Business)는 모두 남녀의 이야기다.
정용화와 호흡을 맞춘 '썸 2'는 2014년 발표한 히트곡 '썸'에 이어지는 곡으로, 더는 빙빙 돌지 말고 서로에게 솔직해지길 바라는 풋풋한 마음을 표현했다. 소유는 같은 제목으로 노래를 낸 이유에 대해 "사실 여러 제목 후보가 있었다"며 "'양날의 검'일 수 있지만 '썸'이 사랑받은 만큼 여러분이 들어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썸 2'가 낮을 상징한다면 '비즈니스'는 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일하다 만나게 된 남녀가 느끼는 감정을 래퍼 비오와 함께 애틋하게 표현했다. 음반에는 적재와 다비가 각각 피처링한 '마음', '나무' 등도 수록됐다.
소유는 '나무'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초록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나무처럼 다채로운 빛으로 모두를 밝히자는 바람을 전했다.
소유는 음반 작업을 하면서 고민도 있었지만 가장 잘하는 노래를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컬래버레이션(협업) 한 가수를 세어보니 방송을 포함해 총 42명이었다"며 "솔로곡만 해야 할지, 컬래버 곡을 할지 고민하기도 했지만 많은 분이 좋아하는 것을 들려드리자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협업하고 싶은 가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가장 어려워하는 질문"이라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 아직 여성 아티스트와는 해본 적이 없다.
함께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소유는 최근 연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극장 콘서트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정말 행복해서 공연 둘째 날에는 '정신줄'을 놨던 것 같다.
공연장이 크지 않아 춤을 추는 게 애매했는데 씨스타 멤버들이 함께 해줘서 춤도 췄다"며 웃었다.
소유는 이번 음반으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다.
"가사를 들으면서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해요.
노래마다 창법을 다르게 했는데 비오, 적재, 정용화, 다비 등 각 가수와 함께했을 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재미도 느껴주세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