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전북 1천명대 아래로 '뚝'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인 2일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9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350명, 군산 159명, 익산 122명, 완주 78명, 정읍 51명, 부안 41명, 김제 37명 등이다.

사망자는 4명 더 늘어 모두 83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0.81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수는 1만489명, 병상 가동률은 23%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6만4천147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2020년 10월 13일 이후 566일 만에 마스크 착용 실외 관련 규제를 대부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스포츠·공연 행사 등 밀집도가 높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