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처방용 치매 전자약 임상환자 등록 완료…올해 IPO 추진

전자약 플랫폼업체인 와이브레인은 개발중인 경도치매 전자약(경두개직류자극기)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경도 치매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치매 전자약의 인지기능개선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며, 고대안암병원, 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천안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다.와이브레인은 올 4월 환자모집을 완료했으며, 6개월의 재택 치료기간을 거쳐 올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와이브레인의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일반 전자약 파이프라인들도 순차적으로 임상을 잘 수행하며 올 상반기 내 기술평가 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처방용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일반 전자약인 편두통 전자약 두팡 등 자체 라인업의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