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네오리진, '뮤조이 싱가포르' 지분 100% 인수

국내 게임 개발사 네오리진은 중국 게임기업 뮤조이의 싱가포르 법인 '뮤조이 싱가포르'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리진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중국 RPG 게임 '여신전쟁'의 퍼블리싱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네오리진은 이 게임의 한국과 일본 퍼블리싱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네오리진은 이번 지분 인수로 '여신전쟁'과 관련한 글로벌 게임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최근 최대주주의 유상증자와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로 뮤조이 싱가포르를 인수한 것은 향후 회사의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는 요소들을 게임에 추가하고, 후속 시리즈 게임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