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주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지역 일자리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2021년 정선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역 일자리에 대해 응답자의 62.5%가 '불만족'이라고 대답했다.
'만족'은 9.7%에 그쳤고, 나머지 27.8%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20대는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88.4%가 '불만족'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청년(18∼45세)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일자리 및 고용연계 활성화(50.7%)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인구 유입 방안에서도 기업 유치(45%)와 일자리 지원(29.5%)을 꼽아 대부분 일자리를 원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2021년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표본 800가구의 만 13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