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퇴직자들이 돌아왔다"…'직장 복귀율' 팬데믹 이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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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퇴직자들이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는 구직사이트 ‘트루잇’의 자료를 인용해 퇴직 후 1년 뒤 돌아온 노동자들의 복귀율이 3.2%로 상승했다. 지난 팬데믹 동안 직장 복귀율은 2%대를 유지했다.인플레이션율은 고공 행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는 사그라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취업사이트 인디드의 닉 벙커 이코노미스트는 "퇴직하지 않는 추세가 미국 노동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서의 노동력 참여를 증가시키고 있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월 노동력 참여율은 62.4%로 대유행 이전 수준보다 약 1%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근로자 복귀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인력난을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다.벙커는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아직도 사상 최고 수준의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고, 기존 직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절박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로이터 통신)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5일(현지시간) CNBC는 구직사이트 ‘트루잇’의 자료를 인용해 퇴직 후 1년 뒤 돌아온 노동자들의 복귀율이 3.2%로 상승했다. 지난 팬데믹 동안 직장 복귀율은 2%대를 유지했다.인플레이션율은 고공 행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는 사그라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취업사이트 인디드의 닉 벙커 이코노미스트는 "퇴직하지 않는 추세가 미국 노동시장 전반에 퍼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서의 노동력 참여를 증가시키고 있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월 노동력 참여율은 62.4%로 대유행 이전 수준보다 약 1%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근로자 복귀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인력난을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다.벙커는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아직도 사상 최고 수준의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고, 기존 직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절박하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로이터 통신)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