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최초 의병' 김해 사충신 향례·추모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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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킨 김해 사충신(四忠臣)을 기리는 향례, 추모제가 20, 21일 열린다.
사충신 후손들은 20일 김해시 동상동에 있는 사충신 묘단인 사충단에서 향례를 봉행했다. 사충신은 임진왜란 김해성 싸움에서 전사한 의병장 김득기·송빈·이대형·류식을 일컫는다.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으로 알려진 이들은 당시 부산을 함락시킨 왜군을 상대로 김해성을 4일간 사수해 전쟁 초기 시간을 벌어주고, 다른 지역에서 의병이 모이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은 21일 김해읍성 북문광장에서 사충신·의병 추모제를 거행한다. 김해시는 올해 사충신 성역화 사업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지난 1월 사충신 성역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또 지난 2월 사충단이 위치한 동상동 도로 2.4㎞를 '사충단길'로 바꿔 고시했다. /연합뉴스
사충신 후손들은 20일 김해시 동상동에 있는 사충신 묘단인 사충단에서 향례를 봉행했다. 사충신은 임진왜란 김해성 싸움에서 전사한 의병장 김득기·송빈·이대형·류식을 일컫는다.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으로 알려진 이들은 당시 부산을 함락시킨 왜군을 상대로 김해성을 4일간 사수해 전쟁 초기 시간을 벌어주고, 다른 지역에서 의병이 모이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은 21일 김해읍성 북문광장에서 사충신·의병 추모제를 거행한다. 김해시는 올해 사충신 성역화 사업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지난 1월 사충신 성역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또 지난 2월 사충단이 위치한 동상동 도로 2.4㎞를 '사충단길'로 바꿔 고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