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마무리투수 채프먼 '15일 IL'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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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34)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 닷컴은 2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의심되는 채프먼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MLB 대표적인 강속구 투수인 채프먼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86에 그쳐 예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시속 161㎞에 달하던 직구의 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9이닝당 14.8개에 달하던 탈삼진이 올 시즌에 9.6개로 뚝 떨어졌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9세이브를 챙겼지만,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실점을 내주며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9회 등판 후 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볼넷 1개를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양키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채프먼을 IL에 올려 당분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MLB 닷컴은 25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이 의심되는 채프먼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MLB 대표적인 강속구 투수인 채프먼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86에 그쳐 예전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시속 161㎞에 달하던 직구의 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9이닝당 14.8개에 달하던 탈삼진이 올 시즌에 9.6개로 뚝 떨어졌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9세이브를 챙겼지만, 최근 5경기에서 연속 실점을 내주며 2패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선 9회 등판 후 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볼넷 1개를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양키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채프먼을 IL에 올려 당분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