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민주당.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각장 긴급기자회견과 중앙당 인사 지지유세로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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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세 확보에 주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백군기 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제공
경기 용인 특례시장 후보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각자 긴급기자회견 및 중앙당 인사들을 유세 지원을 받으며 본선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다.
먼저 민주당 백 후보는 이날 오전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후보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백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방송된바 있는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중대한 허위사실 2가지를 공표한 이상일 후보는 궁색한 변명은 집어치우고, 용인시민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시민의 이익이 아닌 개발업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냐”고 꼬집으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을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그러면서 “플랫폼시티사업을 용인시 주도로 하겠다는 이상일 후보의 설명은 현재의 재원구조상 불가능한데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는 것인지 답하라”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의 흑막은 없는지 따져 물었다.
한편 백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하였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과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데 대해 지난 26일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나경원(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용인시를 방문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지지 연설을 지원했다.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제공
반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용인시를 찾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다.그 동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당내의 힘 있는 인사들이 줄이어 용인을 찾았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용인시 보정동사거리를 찾아 이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유세현장에서 용인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상일 후보가 용인시장이 된다면, 용인시에는 예산 폭탄이 떨어질 거라고 약속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지난 4년간 정체된 용인시에 활기를 다시 가져올 이상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용인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했다.
이에 앞선 23일에는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가 26일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용인을 찾아 이상일 후보를 지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안철수 의원도 용인을 찾아 “이상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데 앞장 선 분이다"라고 강조하며 “이상일 후보가 원하는 사업이면 사업, 예산이면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도 있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이에 대해 “밝은 용인의 미래를 향한 저의 여정에 지원을 해주시고자 방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고, 용인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 용인 특례시장 후보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30일 각자 긴급기자회견 및 중앙당 인사들을 유세 지원을 받으며 본선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다.
먼저 민주당 백 후보는 이날 오전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후보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백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 10시부터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을 통해 방송된바 있는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중대한 허위사실 2가지를 공표한 이상일 후보는 궁색한 변명은 집어치우고, 용인시민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시민의 이익이 아닌 개발업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냐”고 꼬집으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을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그러면서 “플랫폼시티사업을 용인시 주도로 하겠다는 이상일 후보의 설명은 현재의 재원구조상 불가능한데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는 것인지 답하라”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의 흑막은 없는지 따져 물었다.
한편 백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하였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과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데 대해 지난 26일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나경원(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용인시를 방문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지지 연설을 지원했다.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캠프제공
반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용인시를 찾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다.그 동안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당내의 힘 있는 인사들이 줄이어 용인을 찾았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용인시 보정동사거리를 찾아 이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유세현장에서 용인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상일 후보가 용인시장이 된다면, 용인시에는 예산 폭탄이 떨어질 거라고 약속할 수 있다"고 장담하며, "지난 4년간 정체된 용인시에 활기를 다시 가져올 이상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용인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했다.
이에 앞선 23일에는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가 26일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용인을 찾아 이상일 후보를 지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안철수 의원도 용인을 찾아 “이상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데 앞장 선 분이다"라고 강조하며 “이상일 후보가 원하는 사업이면 사업, 예산이면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도 있다.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이에 대해 “밝은 용인의 미래를 향한 저의 여정에 지원을 해주시고자 방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고, 용인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