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776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2255명 감소

18개 시·군 100명 미만…재택치료 2만명대 초반

경기도는 3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776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인 29일 1천470명보다 2천306명 늘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3일 6천31명보다는 2천255명 줄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92만4천651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3명이 발생해 전날(1명)보다 2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천217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364명), 고양시(345명), 성남시(328명), 화성시(235명), 파주시(174명), 평택시(171명) 등의 순이었다.

연천군(8명)·가평군(12명)·동두천시(14명) 등 18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0.2%로 전날(10.4%)보다 0.2%포인트 낮아진 반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1.8%로 전날(11.2%)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3천11명으로 전날(2만6천421명)과 비교해 3천410명 줄어들며 2만명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3.8%, 4차 30.7%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