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합니다" 제주학연구센터 이전 오픈 행사 마련

24일 오후 2시 자료실 개방 및 명사 초청 강연

지난 2월 새 장소로 이전한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학 자료실 개방 및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을 마련한다.
'제주학의 꽃, 도민과 함께 피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1부 제주학 자료실 '살레' 개방 행사, 2부 제주학의 대중화를 위한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으로 꾸려진다.

1부 제주학 자료실 개방 행사는 제주학연구센터 사무실(제주시 임항로 278) 이전 기념을 겸한 행사다.

기념행사와 함께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허영선 시인의 '섬의 근원이자 기원인 것들아' 축시 낭송, 첼리스트 문지윤의 축하 연주회도 마련된다. 2부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에서는 최근 '문화인류학자의 자기 민족지 제주도'를 출간한 유철인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 그동안의 제주학 연구 성과와 연구 과정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연구자와 도민들의 제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자료실 '살레'도 개방한다. 개방 시간에는 제주학연구센터 소장 도서 열람과 제주학 멀티미디어 자료 검색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학 관련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12시, 오후 2∼5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http://www.jst.re.kr)을 이용하거나 전화(☎064-900-1825)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