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울산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함께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시험 분석 등에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8억원을 투입해 170건 이상 기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 소재 조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중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과 국산화 제품 개발 등의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에너지정밀가공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상시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혜기업 성과 분석 결과 매출 증대 158억원, 비용 절감 26억6천100만원 등 184억6천100만원의 경제적 성과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 지원 실적 205건, 경제적 성과 33억원, 신규 고용 창출 11명, 제품 불량률 감소 평균 69%의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