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83명 확진…41일만에 다시 900명대 기록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983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4일 하루 확진자 수가 998명을 기록한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인천에서 하루 확진자가 1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23일이 마지막이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늘고 있다.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6천354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3천99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천407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46개 중 5개(가동률 1.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9개 중 16개(가동률 3.9%)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7천39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차 접종자는 254만2천823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9만5천741명, 4차 접종자는 23만4천24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