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KBO 팬퍼스트상' 유강남·조용호 직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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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올해 신설된 'KBO 팬 퍼스트상'의 첫 번째 주인공인 유강남(LG 트윈스)과 조용호(kt wiz)에게 직접 상을 전달한다.
먼저 허 총재는 유강남에게 시상하기 위해 12일 서울 잠실구장을 찾을 예정이며, 14일에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조용호를 만난다.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KBO는 선수들에게 '팬 퍼스트'를 독려하고자 상을 신설해 6월 공동 수상자로 유강남과 조용호를 선정했다.
유강남은 2016년 한글을 배우던 어린이 팬 김지온 군에게 도리어 사인을 부탁하며 배트를 내밀고 이름을 써 달라고 했다.
이후 김 군에게 직접 썼던 모자를 선물하는 등 7년 동안 꾸준히 팬 서비스를 해왔다. 조용호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어린이 팬 박시우 군이 다시 경기장을 방문하자 먼저 사인이 담긴 방망이를 선물하고, 경기 후 구단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도 박 군의 이름을 언급했다.
'KBO 팬 퍼스트상'에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사연이 채택된 두 어린이 팬에게는 구단 초청과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허 총재는 12일 시상을 마친 뒤 KBO 40주년을 맞아 리그 역사를 빛낸 주역을 초청해 KIA 타이거즈와 LG의 경기를 관람한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0회) 감독인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골든글러브 투수 최다 수상(6회)자인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 1982년 KBO 리그 개막전 끝내기 만루 홈런의 주인공인 이종도 전 고려대 감독, 한국시리즈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김유동 전 일구회 부회장을 초청해 리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
/연합뉴스
먼저 허 총재는 유강남에게 시상하기 위해 12일 서울 잠실구장을 찾을 예정이며, 14일에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조용호를 만난다.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KBO는 선수들에게 '팬 퍼스트'를 독려하고자 상을 신설해 6월 공동 수상자로 유강남과 조용호를 선정했다.
유강남은 2016년 한글을 배우던 어린이 팬 김지온 군에게 도리어 사인을 부탁하며 배트를 내밀고 이름을 써 달라고 했다.
이후 김 군에게 직접 썼던 모자를 선물하는 등 7년 동안 꾸준히 팬 서비스를 해왔다. 조용호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어린이 팬 박시우 군이 다시 경기장을 방문하자 먼저 사인이 담긴 방망이를 선물하고, 경기 후 구단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도 박 군의 이름을 언급했다.
'KBO 팬 퍼스트상'에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사연이 채택된 두 어린이 팬에게는 구단 초청과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허 총재는 12일 시상을 마친 뒤 KBO 40주년을 맞아 리그 역사를 빛낸 주역을 초청해 KIA 타이거즈와 LG의 경기를 관람한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0회) 감독인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골든글러브 투수 최다 수상(6회)자인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 1982년 KBO 리그 개막전 끝내기 만루 홈런의 주인공인 이종도 전 고려대 감독, 한국시리즈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김유동 전 일구회 부회장을 초청해 리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