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해상에 오염물질 불법 배출한 선박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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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상에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영광선적 20t급 A호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해해경청 무안고정익 항공대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0분께 영광군 안마도 서쪽 약 9㎞ 해상을 순찰 중 오염물질을 불법 유출한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P-79정을 현장으로 보내 A호가 바다에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A호 관계자는 해경 조사에서 기관실 수리 중 실수로 펌프가 작동돼 배 밑바닥에 고인 폐수가 해상으로 유출됐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서해해경청 무안고정익 항공대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0분께 영광군 안마도 서쪽 약 9㎞ 해상을 순찰 중 오염물질을 불법 유출한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P-79정을 현장으로 보내 A호가 바다에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A호 관계자는 해경 조사에서 기관실 수리 중 실수로 펌프가 작동돼 배 밑바닥에 고인 폐수가 해상으로 유출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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