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귀농·귀촌 주택개발 리츠 사업 첫 결실…전남 구례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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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26호 4년간 임대후 분양…내년 1월 입주자 모집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 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 구례 주택 단지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 리츠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 사업자의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가 LH의 공동주택 용지와 귀농·귀촌 부지를 매입한 뒤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 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사업이다.
LH 부동산금융사업단의 이명 부장은 "LH가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리츠 회사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지방 농어촌 지역에 투자하는 구조"라며 "리츠 회사가 양주옥정 A-24 블록에서 진행하는 수도권 공동주택 분양 사업은 지난 5월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구례 귀농·귀촌 주택은 LH의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 리츠 사업이 결실을 본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군에 전용면적 74㎡인 단독주택 26호가 건설된다.
시공은 DL이앤씨와 금호건설에서 맡는다.
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377-3일대에 들어서며 사업 대상 면적은 2만5천127㎡다. 총사업비는 약 190억원이다.
입주는 내년 1월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같은 해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자산 수준,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 기준은 올해 하반기(7∼12월)에 확정된다.
임대료와 분양가는 감정 평가를 거쳐 인근 시세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부장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임대료와 분양가 시세가 공사 원가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LH 부동산금융사업단의 이명 부장은 "LH가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리츠 회사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지방 농어촌 지역에 투자하는 구조"라며 "리츠 회사가 양주옥정 A-24 블록에서 진행하는 수도권 공동주택 분양 사업은 지난 5월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구례 귀농·귀촌 주택은 LH의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 리츠 사업이 결실을 본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군에 전용면적 74㎡인 단독주택 26호가 건설된다.
시공은 DL이앤씨와 금호건설에서 맡는다.
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377-3일대에 들어서며 사업 대상 면적은 2만5천127㎡다. 총사업비는 약 190억원이다.
입주는 내년 1월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같은 해 9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자산 수준,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 기준은 올해 하반기(7∼12월)에 확정된다.
임대료와 분양가는 감정 평가를 거쳐 인근 시세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부장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임대료와 분양가 시세가 공사 원가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