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원서 유출 의혹'…전북도 전 공무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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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관리한 의혹을 받는 전북도 전 공무원이 구속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1천여 장을 입수해 전북도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게 하는 등 당내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뭉치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민주당 당내 경선에 관여할 목적으로 사본을 관리한 핵심 인물로 보고 구속해 조사해왔다. 경찰은 또 A씨 외에도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전북자원봉사센터 간부 B씨 등 2명을 불구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입당원서의 유출 경위 등에 대해서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1천여 장을 입수해 전북도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게 하는 등 당내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뭉치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가 민주당 당내 경선에 관여할 목적으로 사본을 관리한 핵심 인물로 보고 구속해 조사해왔다. 경찰은 또 A씨 외에도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전북자원봉사센터 간부 B씨 등 2명을 불구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입당원서의 유출 경위 등에 대해서 추가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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