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상환 거부 시위에 놀란 中, 은행에 "부동산기업 지원하라"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대출 늘려 공사 재개 유도
300개 이상 프로젝트서 주담대 상환 거부
부실대출 최대 2조위안(389조원)…금융부문 전이 우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에서 제때 아파트를 인도받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잇달아 집단행동에 나서자 당국이 은행을 동원해 부동산개발업체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작년 하반기 집값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자금난에 빠졌고 공사가 지연됐다. 피해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운동을 벌이면서 부동산 위기가 금융부문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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