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발 악재에 '화들짝'…LG이노텍, 애플 긴축경영 소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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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애플의 긴축경영 소식 여파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4.78%) 하락한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고용 관련 보도 영향으로 2% 이상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잠재적인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부서에 고용과 지출 확대 속도를 늦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사다.다만 국내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에 대한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1조6000억원을 예상한다”며 “내년 아이폰15에서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가 최초로 이뤄지며 추가적인 매출증가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만6500원(4.78%) 하락한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고용 관련 보도 영향으로 2% 이상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잠재적인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부서에 고용과 지출 확대 속도를 늦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사다.다만 국내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에 대한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1조6000억원을 예상한다”며 “내년 아이폰15에서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가 최초로 이뤄지며 추가적인 매출증가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