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해변에서 즐기는 제주 웰니스 힐링 프로그램 '눈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 웰니스 힐링 여행 상품 기획전을 오는 9월 15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만남·즐김'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40여 개의 다양한 웰니스 힐링 상품들로 구성됐다. 자연·숲치유는 환상숲곶자왈공원의 숲투어, 머체왓숲길의 숲길투어, 의귀리 마을의 숲길 승마 등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힐링·명상 테마로는 제주901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요가·명상·비건 힐링타임, 요가베르데와 오르머 호스트의 숲속에서 즐기는 요가 프로그램, 들랑의 싱잉볼 테라피 등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마련됐다.

아울러 WE호텔 웰니스센터의 수중 요가클래스, 아쿠아댄스와 로로패들보드의 패들요가 상품 등 이색적인 웰니스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만남·즐김 테마로는 제주동백마을, 제주하효맘, 토토아뜰리에 등 마을의 로컬음식으로 즐기는 원데이 힐링 클래스 상품들이 준비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오픈 10일 만에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구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호스트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웰니스 힐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 기획전은 의미가 깊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웰니스 관광지 호스트인 전문 힐러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웰니스 분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웰니스 힐링 프로그램 기획전의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com), 예약 및 이벤트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 홈페이지(www.frip.co.kr)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