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22년 린가드, 승격팀 노팅엄으로 이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22년을 보낸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0·잉글랜드)가 승격팀인 노팅엄 포리스트로 이적했다.

노팅엄은 22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린가드는 맨유 아카데미 출신으로 유소년 시절까지 더해 22년을 맨유와 함께 보낸 선수다.

맨유 소속으로 있으면서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에 임대 선수로 다녀왔고 2020-2021시즌에는 웨스트햄에 역시 임대됐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2골을 넣었고, 맨유 유니폼을 입고는 리그 경기에서 총 20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맨유와 계약이 끝난 린가드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노팅엄에서 뛰게 됐다.

17세와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에 나와 6골을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득점했다. 노팅엄은 린가드와 계약 기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1년이라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1998-1999시즌 이후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