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사 없는 中企 지원해요"…월드옥타, 8월11일까지 모집

시장조사·홍보 등 지원…9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해외에 지사를 개설할 여력이 없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이다.

월드옥타는 오는 8월 1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국내 기업 652개 사가 참여했다. 47개국 86개 도시 410명의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는 이들 기업에 기초 시장 및 잠재 바이어 조사, 네트워크 교류, 홍보자료 현지어 번역 등을 제공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1천21건의 사업을 지원해 795만7천821 달러(약 104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참여 희망 기업은 원하는 서비스와 진출하고 싶은 지역, 수행기관 등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신청 기업의 수출 역량과 해외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지원 사업은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전개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