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전곡리 유적 자료 기증 협약

경기 연천군은 22일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와 '전곡리 유적 관련 국내외 자료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는 연천의 문화유산 발전을 위해 고고인류학 전문 서적, 사진, 구석기 축제 자료, 석기 등 3만여점을 연천군에 기증한다. 연구소가 30년간 연구·수집한 자료들이다.

연천군은 기증받은 자료를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토층전시관에서 상설 전시할 방침이다.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는 1992년 설립돼 제1회 전곡리 구석기 문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구석기 관련 행사, 국내외 고고인류학 탐방·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