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환 서울대 석좌교수, 세계식물병리학회장 선출…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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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석좌교수가 세계식물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세계 60개국 식물병리학회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 결과 이 석좌교수가 세계식물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석좌교수는 2023년 8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12회 세계식물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취임식을 한 뒤 2028년까지 5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1968년 설립된 세계식물병리학회는 식물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종자 개량, 식량 안보 등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단체다.
아시아 출신 인사가 세계식물병리학회 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 석좌교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장, 아시아식물병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미국식물병리학회가 식물병리학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연구자에게 주는 루스앨런 상(Ruth Allen Award)을 받았다.
/연합뉴스
서울대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세계 60개국 식물병리학회 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 결과 이 석좌교수가 세계식물병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석좌교수는 2023년 8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12회 세계식물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취임식을 한 뒤 2028년까지 5년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1968년 설립된 세계식물병리학회는 식물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종자 개량, 식량 안보 등을 연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단체다.
아시아 출신 인사가 세계식물병리학회 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 석좌교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5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식물병리학회 회장, 아시아식물병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미국식물병리학회가 식물병리학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연구자에게 주는 루스앨런 상(Ruth Allen Award)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