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다음 달 2일 국제 핵 비확산학회…6개국 21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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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비확산교육연구센터는 다음 달 2일부터 세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2022 국제 핵 비확산학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러난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등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의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던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축사하고, 스티븐 밀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국제안보프로그램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학회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원자력 거버넌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불안해진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핵 비확산체제의 현황과 전망', '북한의 비핵화와 더불어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 억제라는 이중고의 해결 방안',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같은 혁신 기술이 이끌어갈 원자력의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
6개 국가 21개 대학·연구소에 소속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 29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KAIST NEREC' 채널에서 이틀간 실시간 중계된다.
/연합뉴스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드러난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 등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의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던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축사하고, 스티븐 밀러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국제안보프로그램 국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학회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원자력 거버넌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불안해진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 '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핵 비확산체제의 현황과 전망', '북한의 비핵화와 더불어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 억제라는 이중고의 해결 방안',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같은 혁신 기술이 이끌어갈 원자력의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룬다.
6개 국가 21개 대학·연구소에 소속된 세계적인 석학·전문가 29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KAIST NEREC' 채널에서 이틀간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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