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ATBO "K팝 4세대 대표 아이돌이 꿈"

음반 '더 비기닝 : 개화'로 출사표
7인조 보이그룹 에이티비오(ATBO)가 데뷔 음반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이티비오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K팝이 세계적으로 열풍인데 그중에서 에이티비오가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면 정말 뿌듯할 거 같다"고 밝혔다.

에이티비오의 데뷔 음반 '더 비기닝 : 개화'에는 타이틀곡 '모노크롬(컬러)'을 비롯해 '7IBE(VIBE)', '그라피티'(Graffiti), '하이 파이브'(High Five) '와우'(WoW), '런'(Run) 등 6곡이 수록됐다.

'모노크롬(컬러)'은 강렬한 베이스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특징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멤버 석락원은 "에이티오만의 다채로운 색깔로 전 세계를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에이티비오는 오준석·류준민·배현준·석락원·정승환·김연규·원빈으로 이뤄진 7인조 보이그룹이다.

멤버들은 지난 3월 방송된 MBN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디 오리진 - 에이, 비, 오어 왓?'(THE ORIGIN - A, B, OR What?)을 통해 선발됐다. 에이티비오는 6월에는 멤버 양동화가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데뷔 멤버에서 빠지는 홍역을 치렀다.

리더 오준석은 존경하는 선배 아티스트로 박재범과 샤이니의 태민을 꼽으며 "(선배들처럼) 자신의 곡을 정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멋진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