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관 개관 2주년… 31일까지 체험행사·부대공연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관 개관 2주년을 맞아 29∼31일 '바다축제 ; 바다에 빠져 버렸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7월 개관한 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전문 전시·교육기관으로 VR(가상현실) 어드벤처, 3면 영상관, 바다마중길, 바닷속전망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해수부와 해양과학관은 개관 2주념을 기념하고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민·관·학·군이 협력해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공연을 마련했다.

해양과학관은 '해류 관련 퀴즈 및 만들기 체험'을,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해양환경공단의 해양생물 카드게임, 독도재단의 독도 VR체험 및 퀴즈,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실험쇼 등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부대공연으로는 29일 해양생물 종이접기 교실, 30일 해군 의장대 특별공연이 마련됐다.

서장우 해양과학관 관장은 "이번 문화행사로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고조되길 바란다"며 "국민과 미래세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