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0만원 지급 대전 '청년희망카드' 신청자 저조…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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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중복으로 1천명 모집에 230명 그쳐…신청기간 10일까지 연장 대전지역 청년들의 구직 활동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내일희망카드' 신청자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1천명을 모집하는 청년내일희망카드 신청자가 230명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자가 저조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에서 도입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성격이 겹치면서 대상자가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정부 지원 기준인 중위소득 120% 이하를 초과한 중위소득 120% 초과∼중위소득 150% 미만인 청년들에까지 문턱을 낮췄다.
중위소득 120% 이하지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청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www.youthpassdaej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17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대상자 1천명을 선정해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모두 300만원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면접비, 도서 구매비, 자격증 취득비, 식비, 교통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청년정책과(☎042-270-0831)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042-719-8325~8)로 문의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성격이 유사한 정부 제도가 생긴 후 신청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모집인원을 기존 2천500명에서 1천명으로 줄였지만, 생각했단 것보다 지원자가 많이 빠져나간 것 같다"며 "추후엔 점도 정책을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오는 10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자가 저조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정부에서 도입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성격이 겹치면서 대상자가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대전시는 정부 지원 기준인 중위소득 120% 이하를 초과한 중위소득 120% 초과∼중위소득 150% 미만인 청년들에까지 문턱을 낮췄다.
중위소득 120% 이하지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신청했다가 탈락한 청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www.youthpassdaeje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17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대상자 1천명을 선정해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모두 300만원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된 포인트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면접비, 도서 구매비, 자격증 취득비, 식비, 교통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청년정책과(☎042-270-0831)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042-719-8325~8)로 문의해야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성격이 유사한 정부 제도가 생긴 후 신청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모집인원을 기존 2천500명에서 1천명으로 줄였지만, 생각했단 것보다 지원자가 많이 빠져나간 것 같다"며 "추후엔 점도 정책을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