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수교 60주년 맞아 요르단에 처음 찾아온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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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있는 '문화 궁전'(Cultural Palace)에 K팝이 울려 퍼집니다. K팝 아이돌의 '칼군무'에 현지 한류 팬 등 2천여명의 환호성은 끊이지 않습니다. 이날 객석은 물론 행사장 입구까지 K팝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 단독 공연을 한 아이돌 그룹 비아이지(B.I.G)는 약 1시간 동안 한국어와 아랍어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소통했습니다.
팬들은 정성스럽게 한국어를 써서 만든 손팻말을 흔들며 K팝을 따라불렀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부 팬들에게는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습니다. 비아이지는 현지 최대 문화행사인 '제라쉬 축제' 메인 무대에서 아랍어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요르단 아이만 알 무플레 사회발전부 장관, 아흐마드 하난데 디지털경제부 장관 등 주요 인사도 참석했습니다. 현지 방송과 신문들도 이날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대사관은 요르단에 K팝 아이돌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팬들은 정성스럽게 한국어를 써서 만든 손팻말을 흔들며 K팝을 따라불렀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일부 팬들에게는 출연진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습니다. 비아이지는 현지 최대 문화행사인 '제라쉬 축제' 메인 무대에서 아랍어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요르단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요르단 아이만 알 무플레 사회발전부 장관, 아흐마드 하난데 디지털경제부 장관 등 주요 인사도 참석했습니다. 현지 방송과 신문들도 이날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대사관은 전했습니다.
대사관은 요르단에 K팝 아이돌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