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대사배 태권도대회…국기원 시범공연도 열려
입력
수정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은 6일(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7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아르헨티나 태권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엔 전국 15개주를 대표하는 150여 명의 선수가 3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기량을 겨뤘다. 현지 최대 스포츠채널 'TyC 스포츠'에서 경기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대회 중간엔 올해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된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공연도 펼쳐졌다.
경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시범단의 절도 있는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핸드폰으로 촬영했으며, 화려한 격파에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국기원은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공 테마파크에서 단독 공연도 펼쳤다.
아르헨티나에는 1960년대 후반 태권도가 처음 도입돼, 현재 연맹 추산 약 50만 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세비스티안 크리스마니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미의 태권도 강국으로도 꼽힌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태권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엔 전국 15개주를 대표하는 150여 명의 선수가 3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기량을 겨뤘다. 현지 최대 스포츠채널 'TyC 스포츠'에서 경기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대회 중간엔 올해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된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 공연도 펼쳐졌다.
경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시범단의 절도 있는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핸드폰으로 촬영했으며, 화려한 격파에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국기원은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공 테마파크에서 단독 공연도 펼쳤다.
아르헨티나에는 1960년대 후반 태권도가 처음 도입돼, 현재 연맹 추산 약 50만 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세비스티안 크리스마니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남미의 태권도 강국으로도 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