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동작구 "도림천 범람"…관악구 "산사태 위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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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 비 피해 잇따라…긴급재난 문자·주민 안내 문자 등으로 공지
서울 동작구는 8일 집중호우로 관내 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통행을 자제하고 도림천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라고 긴급 공지했다. 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36분께 "동작구 일대 시간당 130mm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성대시장 부근, 사당1동 남사초, 보라매 여의대방로 등 동작구 전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모든 주민께서는 차량 운행 및 통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했다.
또 오후 11시 40분께는 "도림천이 범람됐다"며 "인근 주민들께서는 동 주민센터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긴급재난 문자로 알렸다.
동작구에 따르면 오후 10시 47분께부터 도림천 둑에 붕괴 위험도 발생한 상황이다. 관악구청도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산사태 경보 발령을 알린 데 이어 오후 11시 2분께는 청룡동 인근 산사태 위험을 긴급재난 문자로 안내했다.
관악구는 "청룡동 1580-3(관악그린빌라) 인근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들께서는 청룡동 주민센터 4층(쑥고개로 44)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서초구에서도 양재천 수위 상승으로 오후 11시 41분께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서초구청은 "현재 양재천 범람, 도로 침수 등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는 8일 집중호우로 관내 전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통행을 자제하고 도림천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라고 긴급 공지했다. 구청은 이날 오후 10시 36분께 "동작구 일대 시간당 130mm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성대시장 부근, 사당1동 남사초, 보라매 여의대방로 등 동작구 전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모든 주민께서는 차량 운행 및 통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문자메시지 등으로 안내했다.
또 오후 11시 40분께는 "도림천이 범람됐다"며 "인근 주민들께서는 동 주민센터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긴급재난 문자로 알렸다.
동작구에 따르면 오후 10시 47분께부터 도림천 둑에 붕괴 위험도 발생한 상황이다. 관악구청도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산사태 경보 발령을 알린 데 이어 오후 11시 2분께는 청룡동 인근 산사태 위험을 긴급재난 문자로 안내했다.
관악구는 "청룡동 1580-3(관악그린빌라) 인근 산사태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들께서는 청룡동 주민센터 4층(쑥고개로 44)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서초구에서도 양재천 수위 상승으로 오후 11시 41분께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서초구청은 "현재 양재천 범람, 도로 침수 등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