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의 자격' kt 엄상백, 삼성 잡고 시즌 7승
입력
수정
엄상백(kt wiz)이 '선발 투수의 자격'을 증명했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1로 완파했다. 선발 엄상백은 6⅓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1실점 해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엄상백이 승리를 챙긴 건, 6월 21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3일 만이다.
이후 엄상백은 주로 불펜으로 뛰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때면 '임시 선발'로 등판했다. 배제성의 부상 이탈로 선발 역할을 다시 맡은 엄상백은 이날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이강철 kt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겼다.
엄상백은 개인 통산 삼성전 첫 승리(3패)도 챙겼다.
kt 타선은 2회말 1사 후 장성우와 황재균의 연속 볼넷,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신본기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심우준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한 kt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조용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해 4-0으로 앞섰다.
4회까지 안타 2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막은 엄상백은 5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고, 폭투까지 범해 무사 3루에 몰렸다.
이원석의 유격수 앞 땅볼로 1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kt는 5회말 무사 1, 3루에 터진 앤서니 알포드의 좌월 3점포로 7-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연합뉴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1로 완파했다. 선발 엄상백은 6⅓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1실점 해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엄상백이 승리를 챙긴 건, 6월 21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3일 만이다.
이후 엄상백은 주로 불펜으로 뛰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때면 '임시 선발'로 등판했다. 배제성의 부상 이탈로 선발 역할을 다시 맡은 엄상백은 이날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이강철 kt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겼다.
엄상백은 개인 통산 삼성전 첫 승리(3패)도 챙겼다.
kt 타선은 2회말 1사 후 장성우와 황재균의 연속 볼넷,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신본기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심우준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한 kt는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조용호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해 4-0으로 앞섰다.
4회까지 안타 2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막은 엄상백은 5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맞고, 폭투까지 범해 무사 3루에 몰렸다.
이원석의 유격수 앞 땅볼로 1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kt는 5회말 무사 1, 3루에 터진 앤서니 알포드의 좌월 3점포로 7-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