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5636명…경북 닷새 연속 6천명 이상(종합)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5천 명 대로 감소하고, 경북에서는 닷새 연속해서 6천 명 이상 발생했다.

1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천636명 늘어난 89만2천424명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5천619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누계 1천30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8일 2천285명, 9일 7천151명, 10일 6천997명, 11일 6천301명, 12일 5천816명, 13일 6천71명으로 하루 만에 5천 명대로 떨어졌다. 재택치료자는 5천87명 늘어난 3만4천755명이다.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확보 병상 229개 중 120개를 사용 중이어서 52.4%로 파악됐다.

경북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천458명(지역감염 6천415명, 국외감염 43명)이 늘어 총 93만3천103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천298명, 구미 1천164명, 경산 839명, 경주 540명, 김천 408명, 안동 348명, 칠곡 285명, 영주 264명, 영천 197명, 상주 188명, 문경 161명, 의성 127명 등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9일 5천898명에서 10일 8천512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11일 7천126명, 12일 6천663명, 13일 6천210명으로 감소 추세다. 경북 지역에서 최근 일주일간 국내 4만4천16명이 신규 감염돼 하루 평균 6천28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천488명이다.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41.5%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