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4만5964명 확진…126일 만에 다시 4만명 넘어

수원만 4529명…용인·성남·화성·고양은 3천명대

경기도는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6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5천964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늘며 전날인 15일 2만1천61명보다 2만4천903명 증가했고, 한 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지난 9일 3만8천95명보다는 7천869명 늘어 1.2배가 됐다.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기는 지난 4월 12일(5만1천796명) 이후 126일 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86만5천288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558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4천529명)가 4천명을 넘었고, 용인시(3천944명)·성남시(3천659명)·화성시(3천418명)·고양시(3천282명) 등 4개 시는 3천명대를 나타냈다.

가장 적은 연천군이 158명 확진되는 등 100명 미만으로 나온 시·군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0.0%로 전날(61.4%)보다 1.4%포인트 낮아졌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5.9%로 전날(46.8%)보다 0.9%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만4천715명으로 전날(16만62명)과 비교해 5천347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2%, 4차 31.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