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뉴욕 증시, 당분간 쉬어간다" 파월, 잭슨홀서 매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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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8월 18일은 뜨거운 불마켓이 현실화했던 날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하루 거래량은 이날 1억3268만1120주로 처음으로 1억 주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강세장은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로 끝났었습니다) 당시 기준금리를 20%까지 끌어올리며 인플레이션과 맞붙었던 미 중앙은행(Fed)의 폴 볼커 전 의장이 역사적 긴축 정책에서 물러서기 10주 전입니다. 펀드스트랫의 톰리 설립자는 당시 상황이 지금과 비슷하다며 이번 랠리로 새로운 불마켓이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죠. 리 설립자는 "당시 8월부터 4개월 동안 S&P500 지수는 이전 3년 동안의 하락 폭을 모두 지웠다. 나는 올해 말까지 다시 사상 최고치까지 올라갈 것으로 본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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