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5604명 신규 확진…누적 600만명 육박

59일 만에 전주보다 감소…재택치료는 18만명대로 늘어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천60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19일 3만1천339명보다 5천735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13일 2만9천229명보다도 3천625명 감소했다.

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지난 6월 22일 이후 59일 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99만8천3명으로 600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의 경우 23명이 발생해 이달 들어 11일(21명)에 이어 두번째로 20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6천630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2천480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1천992명), 고양시(1천902명), 성남시(1천858명), 용인시(1천713명), 부천시(1천607명), 안산시(1천397명) 등의 순이었다. 연천군(92명)의 경우 유일하게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55.7%로 전날(56.8%)보다 1.1%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4.2%로 전날(45.9%)보다 1.7%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8만3천347명으로 전날(17만7천310명)과 비교해 6천37명 늘며 18만명대가 됐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3%, 4차 32.8%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