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47억3천만 원 지급 나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47억3천만 원이 강원 횡성군 피해 주민에게 지급된다.
횡성군은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을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1차 지급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군용 비행장·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2020년 11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았다.

이어 올해 5월에는 제1회 지역 소음 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의신청이 없는 3만여 건에 대한 47억3천만 원의 피해 보상금을 확정했다.

이의신청 후 확인된 소음 피해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2020년도와 2021년도 소음 피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내년에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