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A, 40% 급등한 넷플릭스 쉬어갈 때…'매도'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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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넷플릭스의 주당 순익과 매출 추정치 낮춰CFRA는 7월 중순 이후 한달만에 약 40% 가량 급등한 넷플릭스(NFLX)가 쉬어갈 때가 됐다며 투자 등급을 ‘매도’로 하향했다.
"광고포함 패키지 도입효과는 2023년에야 나타날 것"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FRA는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종전 '보류'에서 이같이 낮췄다. 목표 가격도 245달러에서 238달러로 소폭 내렸다. 지난 금요일 종가 241.16달러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이 회사의 케네스 레온 분석가는 넷플릭스는 더 이상 성장주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업 및 잉여 현금 흐름 둔화를 이유로 넷플릭스의 하반기 주당 순이익과 매출 추정치를 낮췄다.
이 분석가는 넷플릭스의 핵심 촉매인 광고포함구독 패키지의 도입 효과로 올해 내내 평평한 수준이었던 구독자 증가(6월말 기준 2억2,070만) 효과가 기대되기는 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 효과가 2023년까지는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소비자의 비필수품에 대한 소비 축소라는 역풍에 직면해있는 것도 넷플릭스의 성장에 장애를 주는 요인이라고 그는 언급했다.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에 약 100만 명의 추가 가입자가 추가되어 구독자가 2억2,16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