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퇴원한 1인가구 돌봄 서비스…청소·식사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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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5천원에 연말까지 시범운영…정책 확대
서울시는 병원 입원 후 퇴원한 1인가구를 돌보는 '1인가구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골절 등의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이후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한 것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돌봄 매니저가 1인가구 가정에 방문해 일상생활(청소·세탁·식사 등), 신체활동(세면·옷 갈아입기·실내 이동·복약 등), 개인활동(외출·일상 업무 대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후 한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는 연령층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해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시간당 5천원으로, 일반적인 재가서비스 비용(장기요양 방문요양 급여)의 4분의 1 수준이다.
시는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기에 앞서 기존의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후 서비스 현장 수요 및 성과 분석 등을 거쳐 추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연 1회, 15일(최대 60시간)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필요한 시간만큼 신청하면 되고, 주말은 협의가 필요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1인가구는 퇴원하기 24시간 전(퇴원 후 30일 이내)에 콜센터(☎ 1533-1179)로 신청하면 된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시민은 두 서비스를 동시에 신청할 수도 있다.
국가 및 지자체 유사 서비스 이용자나 감기 등 일반질환 퇴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병원 진단서를 토대로 전문 상담 매니저의 상담을 거쳐 확정한다.
시는 돌봄매니저 선발 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전문성이 있으나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우대할 예정이다.
시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추가 시행해 몸이 아파 고통받는 1인가구에 대한 공백 없는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라이프스타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병원 입원 후 퇴원한 1인가구를 돌보는 '1인가구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골절 등의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이후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한 것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돌봄 매니저가 1인가구 가정에 방문해 일상생활(청소·세탁·식사 등), 신체활동(세면·옷 갈아입기·실내 이동·복약 등), 개인활동(외출·일상 업무 대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후 한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는 연령층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해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시간당 5천원으로, 일반적인 재가서비스 비용(장기요양 방문요양 급여)의 4분의 1 수준이다.
시는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기에 앞서 기존의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후 서비스 현장 수요 및 성과 분석 등을 거쳐 추후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연 1회, 15일(최대 60시간)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필요한 시간만큼 신청하면 되고, 주말은 협의가 필요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1인가구는 퇴원하기 24시간 전(퇴원 후 30일 이내)에 콜센터(☎ 1533-1179)로 신청하면 된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시민은 두 서비스를 동시에 신청할 수도 있다.
국가 및 지자체 유사 서비스 이용자나 감기 등 일반질환 퇴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병원 진단서를 토대로 전문 상담 매니저의 상담을 거쳐 확정한다.
시는 돌봄매니저 선발 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전문성이 있으나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우대할 예정이다.
시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퇴원 후 일상회복 동행서비스를 추가 시행해 몸이 아파 고통받는 1인가구에 대한 공백 없는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혼자여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라이프스타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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