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무더위 속 에어컨·선풍기 소비자 상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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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더위로 에어컨과 선풍기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7천5건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 관련 상담이 전달보다 112.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풍기 관련 상담이 91.9% 늘어 그 뒤를 이었고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61.3% 증가했다.
에어컨 관련 상담은 냉방 기능이 미흡해 교환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많았다.
선풍기는 성능 불만족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는 사례가 많았고, 국외여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실손보험(356.4%↑), 국외여행(225.0%↑), 항공여객운송서비스(139.1%↑) 관련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실손보험은 백내장 수술 후 보험금 지급 거절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항공권 환급 요청 시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7천5건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 관련 상담이 전달보다 112.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풍기 관련 상담이 91.9% 늘어 그 뒤를 이었고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61.3% 증가했다.
에어컨 관련 상담은 냉방 기능이 미흡해 교환을 요청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많았다.
선풍기는 성능 불만족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는 사례가 많았고, 국외여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실손보험(356.4%↑), 국외여행(225.0%↑), 항공여객운송서비스(139.1%↑) 관련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실손보험은 백내장 수술 후 보험금 지급 거절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항공권 환급 요청 시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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