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스마트] 다음달 1일부터 e심 한국도 된다…궁금증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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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일부 스마트폰에 내장된 e심(embedded SIM·내장형 심) 기능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심은 기존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처럼 가입자의 정보와 통화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 모듈이다. 다만 기존의 유심은 슬롯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방식으로 설치·제거가 가능하지만, e심 모듈은 기기에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 정보를 담은 '프로파일'을 내려받아야 한다.
e심과 유심을 함께 사용하면 한 대의 단말기로 이동통신 회선 2개를 함께 쓸 수 있다.
이럴 경우 전화번호도 당연히 2개가 된다. 국내 번호와 해외 번호를 함께 쓰거나, 서로 다른 2개 이동통신사의 회선을 단말기 하나로 함께 쓰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은 e심과 관련해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설명한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 e심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기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 이달 26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4·폴드4가 있다.
삼성전자의 예전 기종 중 해외용 모델은 e심을 지원하는 것이 있지만 국내용 모델은 플립4와 폴드4가 최초다.
애플 모델의 경우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와 그 뒤로 나온 아이폰 모델들은 모두 e심을 지원한다. -- e심을 사용하려면 따로 앱을 설치해야 하나.
▲ 단말기가 e심을 지원하기만 하면 되며, 사용자가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통신사로부터 MMS·이메일로 전달받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e심을 사용할 수 있다.
-- e심 가격은 얼마인가.
▲ e심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은 2천750원으로, 유심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 e심은 유심과 달리 카드 칩을 따로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비용을 받는가?
▲ 외주 업체가 e심 프로파일의 다운로드 서버를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 기기를 변경했을 때 유심은 빼서 옮기면 되는데, e심은 어떻게 해야 하나.
▲ e심은 기기를 변경하면 다시 내려받아야 하고, 수수료가 청구된다.
똑같은 단말기에서 똑같은 e심을 다시 내려받는 데는 횟수 제한이 없다.
이럴 경우 과금 여부는 통신업체들이 검토하고 있다.
-- 해외 e심과 한국 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
▲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장이 빈번한 회사원이나 사업가는 한 단말기에 국내 통신사 유심과 미국 통신사 e심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 e심과 해외 유심을 함께 쓰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해외에서 주로 생활하는 유학생이 한국에 입국한 뒤 국내 통신사에서 e심으로 회선을 개통하거나, 로밍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 서로 다른 2개의 국내 통신사로 e심과 유심을 각각 개통해서 한 단말기에서 쓸 수 있나.
▲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유통망을 거쳐 e심 또는 유심을 각각 개통해야 하며, 해당 사업자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 기존에 휴대전화 한 대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서비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 듀얼넘버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로 한 회선에 2개의 번호를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다.
SKT의 '넘버플러스II', KT의 '듀얼번호 라이트', LG유플러스의 '톡톡 듀얼넘버' 등이 있다.
'1단말기 1회선 2번호'다.
그러나 듀얼심을 이용한 서비스는 사용하는 회선이 서로 다르므로 '1단말기 2회선 2번호'다.
-- 듀얼넘버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듀얼심의 장점은.
▲ 편리함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없는 아이폰에서 본 번호가 아니라 듀얼 넘버로 전화나 문자를 보내려면 상대방 번호 앞에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e심에서는 연락처별로 발신 회선을 사전에 지정해둘 수 있다.
-- 국내 통신업체들이 e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은 없나.
▲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별도의 e심 전용 요금제를 낼 계획은 없다.
전기통신사업법 가운데 '이용자 차별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KT는 부가서비스 형태로 월 8천800원에 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존 통신3사 휴대폰 번호를 음성·메시지 위주로 쓰면서, 데이터는 알뜰폰 심으로 사용할 수 있나.
▲ 기존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고, 알뜰폰 사업자(MVNO)가 제공하는 요금제로 추가 회선을 개통하면 된다.
휴대폰 설정에서 데이터 회선을 알뜰폰으로 설정하면 알뜰폰 요금제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덧붙여 e심·유심 모두 알뜰폰 심으로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 듀얼심을 사용할 때 e심과 유심의 고유 식별번호가 충돌해 오류가 생길 가능성은 없나.
▲ e심과 유심에 각각 IMEI(국제 휴대전화 식별번호)가 부여된다.
충돌 가능성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e심은 정보 탈취 및 복제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 법인폰 번호와 개인폰 번호를 한 휴대폰에 담을 수 있나.
▲ 원칙적으로는 듀얼 심을 쓰는 단말기에서 국내 회선 두 개를 사용할 경우 두 회선의 명의가 똑같아야 한다는 게 이동통신 3사의 방침이다.
인증, 명의도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법인폰을 개인이 쓸 경우 개인 사용자 명의를 등록할 수 있는 기존의 인증 절차가 있으므로, 듀얼 심 단말기에도 이런 정책을 이동통신사들이 적용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 그러면 국내 법인폰 번호와 국내 개인폰 번호를 한 휴대폰에서 쓰는 것이 물리적으로도 봉쇄되는가.
▲ 이 부분은 확실치 않다.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은 "물리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다.
실제 e심을 도입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신 3사들은 "휴대폰의 불법·탈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고심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일각에서는 e심 도입으로 사용되는 휴대전화번호의 수가 늘면서 번호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 휴대전화번호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고 정책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통계로 미루어봤을 때 인구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e심 도입에 따른 휴대전화번호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 카카오톡 등 메신저 중복 설치를 할 수 있나.
▲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기종별로 다르다.
삼성전자 단말기에서는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2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메신저 앱은 하나만 설치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아이폰에서 번호 2개용 카카오톡 앱을 각각 따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e심에 주소록이나 개인정보를 저장할 수 있나.
▲ 주소록은 저장할 수 있지만, 금융 데이터 같은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
전화번호 500개 정도를 등록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 있다.
-- e심과 유심을 모두 활용하면 공시지원금 혜택 두 번을 받을 수 있나.
▲ 공시지원금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단말기에 제공하는 혜택이다.
유심 또는 e심 가운데 어느 한 쪽으로만 골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선택약정 할인은 요금제 가입 시 제공되는 혜택이므로, 두 개의 번호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무선, 무·무선 결합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해외에서 e심 사용이 가능한 나라는 어디가 있나.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전세계 69개 나라에서 e심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가장 먼저 eSIM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 해외에서 구매한 휴대전화기로 한국 e심을 사용할 수 있나.
▲ 국내 통신사 등록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발매판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단말기는 2019년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부터, 애플 단말기는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부터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e심은 기존 유심(USIM·범용 가입자식별모듈)처럼 가입자의 정보와 통화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 모듈이다. 다만 기존의 유심은 슬롯에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방식으로 설치·제거가 가능하지만, e심 모듈은 기기에 내장돼 있으며 사용자 정보를 담은 '프로파일'을 내려받아야 한다.
e심과 유심을 함께 사용하면 한 대의 단말기로 이동통신 회선 2개를 함께 쓸 수 있다.
이럴 경우 전화번호도 당연히 2개가 된다. 국내 번호와 해외 번호를 함께 쓰거나, 서로 다른 2개 이동통신사의 회선을 단말기 하나로 함께 쓰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은 e심과 관련해 통신업계 관계자들이 설명한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 e심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기종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 ▲ 이달 26일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4·폴드4가 있다.
삼성전자의 예전 기종 중 해외용 모델은 e심을 지원하는 것이 있지만 국내용 모델은 플립4와 폴드4가 최초다.
애플 모델의 경우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와 그 뒤로 나온 아이폰 모델들은 모두 e심을 지원한다. -- e심을 사용하려면 따로 앱을 설치해야 하나.
▲ 단말기가 e심을 지원하기만 하면 되며, 사용자가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는 없다.
통신사로부터 MMS·이메일로 전달받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e심을 사용할 수 있다.
-- e심 가격은 얼마인가.
▲ e심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은 2천750원으로, 유심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 e심은 유심과 달리 카드 칩을 따로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비용을 받는가?
▲ 외주 업체가 e심 프로파일의 다운로드 서버를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 기기를 변경했을 때 유심은 빼서 옮기면 되는데, e심은 어떻게 해야 하나.
▲ e심은 기기를 변경하면 다시 내려받아야 하고, 수수료가 청구된다.
똑같은 단말기에서 똑같은 e심을 다시 내려받는 데는 횟수 제한이 없다.
이럴 경우 과금 여부는 통신업체들이 검토하고 있다.
-- 해외 e심과 한국 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
▲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장이 빈번한 회사원이나 사업가는 한 단말기에 국내 통신사 유심과 미국 통신사 e심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 e심과 해외 유심을 함께 쓰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해외에서 주로 생활하는 유학생이 한국에 입국한 뒤 국내 통신사에서 e심으로 회선을 개통하거나, 로밍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 서로 다른 2개의 국내 통신사로 e심과 유심을 각각 개통해서 한 단말기에서 쓸 수 있나.
▲ 가능하다.
다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유통망을 거쳐 e심 또는 유심을 각각 개통해야 하며, 해당 사업자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 기존에 휴대전화 한 대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서비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 듀얼넘버 서비스는 소프트웨어로 한 회선에 2개의 번호를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다.
SKT의 '넘버플러스II', KT의 '듀얼번호 라이트', LG유플러스의 '톡톡 듀얼넘버' 등이 있다.
'1단말기 1회선 2번호'다.
그러나 듀얼심을 이용한 서비스는 사용하는 회선이 서로 다르므로 '1단말기 2회선 2번호'다.
-- 듀얼넘버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듀얼심의 장점은.
▲ 편리함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없는 아이폰에서 본 번호가 아니라 듀얼 넘버로 전화나 문자를 보내려면 상대방 번호 앞에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e심에서는 연락처별로 발신 회선을 사전에 지정해둘 수 있다.
-- 국내 통신업체들이 e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은 없나.
▲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별도의 e심 전용 요금제를 낼 계획은 없다.
전기통신사업법 가운데 '이용자 차별 금지' 조항을 위반하는 것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KT는 부가서비스 형태로 월 8천800원에 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존 통신3사 휴대폰 번호를 음성·메시지 위주로 쓰면서, 데이터는 알뜰폰 심으로 사용할 수 있나.
▲ 기존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고, 알뜰폰 사업자(MVNO)가 제공하는 요금제로 추가 회선을 개통하면 된다.
휴대폰 설정에서 데이터 회선을 알뜰폰으로 설정하면 알뜰폰 요금제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덧붙여 e심·유심 모두 알뜰폰 심으로 사용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 듀얼심을 사용할 때 e심과 유심의 고유 식별번호가 충돌해 오류가 생길 가능성은 없나.
▲ e심과 유심에 각각 IMEI(국제 휴대전화 식별번호)가 부여된다.
충돌 가능성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e심은 정보 탈취 및 복제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 법인폰 번호와 개인폰 번호를 한 휴대폰에 담을 수 있나.
▲ 원칙적으로는 듀얼 심을 쓰는 단말기에서 국내 회선 두 개를 사용할 경우 두 회선의 명의가 똑같아야 한다는 게 이동통신 3사의 방침이다.
인증, 명의도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법인폰을 개인이 쓸 경우 개인 사용자 명의를 등록할 수 있는 기존의 인증 절차가 있으므로, 듀얼 심 단말기에도 이런 정책을 이동통신사들이 적용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 그러면 국내 법인폰 번호와 국내 개인폰 번호를 한 휴대폰에서 쓰는 것이 물리적으로도 봉쇄되는가.
▲ 이 부분은 확실치 않다.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은 "물리적으로 가능할 수도 있다.
실제 e심을 도입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신 3사들은 "휴대폰의 불법·탈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고심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일각에서는 e심 도입으로 사용되는 휴대전화번호의 수가 늘면서 번호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 휴대전화번호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고 정책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통계로 미루어봤을 때 인구가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이상 e심 도입에 따른 휴대전화번호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 카카오톡 등 메신저 중복 설치를 할 수 있나.
▲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기종별로 다르다.
삼성전자 단말기에서는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2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메신저 앱은 하나만 설치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아이폰에서 번호 2개용 카카오톡 앱을 각각 따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e심에 주소록이나 개인정보를 저장할 수 있나.
▲ 주소록은 저장할 수 있지만, 금융 데이터 같은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는다.
전화번호 500개 정도를 등록할 수 있는 저장공간이 있다.
-- e심과 유심을 모두 활용하면 공시지원금 혜택 두 번을 받을 수 있나.
▲ 공시지원금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단말기에 제공하는 혜택이다.
유심 또는 e심 가운데 어느 한 쪽으로만 골라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선택약정 할인은 요금제 가입 시 제공되는 혜택이므로, 두 개의 번호 모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무선, 무·무선 결합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해외에서 e심 사용이 가능한 나라는 어디가 있나.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전세계 69개 나라에서 e심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가장 먼저 eSIM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 해외에서 구매한 휴대전화기로 한국 e심을 사용할 수 있나.
▲ 국내 통신사 등록 절차를 거치면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발매판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단말기는 2019년 9월 출시된 갤럭시 폴드부터, 애플 단말기는 2018년 10월 출시된 아이폰XS·XS 맥스·XR부터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