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다리 다친 꽃사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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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조대원들이 다리를 다친 채 마을로 내려온 꽃사슴을 구조했다.
3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께 광주 북구 용전동에서 꽃사슴 한 마리가 마을로 내려온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119 상황실에 신고했다. 북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건국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현장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해당 꽃사슴은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고 있었다.
구조대는 동물포획망 등 동물구조용 장비를 활용해 꽃사슴을 1시간여 만에 포획해 상처를 확인하고 담요를 덮어 진정시켰다.
상처는 다른 동물에 물려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구조대는 구청을 통해 꽃사슴을 동물 보호소로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광주 북부소방서 최영 119구조대장은 "시민의 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분께 광주 북구 용전동에서 꽃사슴 한 마리가 마을로 내려온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119 상황실에 신고했다. 북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건국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가 현장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해당 꽃사슴은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고 있었다.
구조대는 동물포획망 등 동물구조용 장비를 활용해 꽃사슴을 1시간여 만에 포획해 상처를 확인하고 담요를 덮어 진정시켰다.
상처는 다른 동물에 물려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구조대는 구청을 통해 꽃사슴을 동물 보호소로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광주 북부소방서 최영 119구조대장은 "시민의 안전과 함께 동물의 생명도 지킬 수 있는 구조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