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5% 급락에 에쓰오일 등 정유주 약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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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하자 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에쓰오일)은 전날보다 3.33% 내린 10만1천500원에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3.31%)과 GS칼텍스 지주사 GS(-1.29%도 동반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 12일 이후 가장 컸다.
러시아 통신사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현재 감산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하면서 공급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앞서 OPEC+ 국가들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는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합의가 타결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지며 국제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다만, 아직 양국의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에쓰오일)은 전날보다 3.33% 내린 10만1천500원에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3.31%)과 GS칼텍스 지주사 GS(-1.29%도 동반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 12일 이후 가장 컸다.
러시아 통신사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현재 감산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하면서 공급 우려가 크게 완화됐다.
앞서 OPEC+ 국가들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는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에 대한 합의가 타결될 것이란 소식도 전해지며 국제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다만, 아직 양국의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