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하는 귀갓길 일부 도로 정체…시민들 연휴 나들이도

추석 연휴 사흘째 날인 11일 오후부터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부 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등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중 일부 구간에서 혼잡현상이 나타났다.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방문했다가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차들이 서행했으며, 정체현상이 심한 몇몇 도로에서는 한때 차들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성묘를 마친 부산 시민들은 바닷가나 유원지, 도심 산 등지를 찾았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등지에서는 휴일을 맞아 산책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부산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과 시민공원,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등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었다.

금정산과 장산 등 부산 도심에 있는 산에도 오전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백화점과 영화관이 몰려 있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와 부산진구 서면 등은 쇼핑하거나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로 북적거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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