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체험·한과제조…세종관광두레, 체험 프로그램 18회 운영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도 참여해 '착한 여행 캠페인'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세종! 착한 여행 납시오!'란 지역 맞춤형 친환경 관광상품 사업을 운영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숙박·식음·여행·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는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보행교(이응교)와 국립세종수목원을 연계해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 삼버들협동조합,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전의양묘영농조합 등 5곳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주말에 오전·오후로 나눠 총 18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산물 활용 피자 만들기, 걸어서 마을 걷기, 한복 입기 체험, 전통시장 투어, 지역 농산물 활용 한과 만들기 등이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도 이 사업에 참여해 '착한 여행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세종·충북 친환경 관광지 35선을 활용한 '착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상품과 연계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다.

캠페인 내용은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천천히 여행하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음식 먹기, 자연생태 관광지 방문하기, 쓰레기 배출 줄이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세종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면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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