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여순사건 피해신고 3천200여건 접수…누락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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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명예회복위원회…희생자·유족 첫 결정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여순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희생자 한 분의 누락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국에 여순사건 피해 신고처를 설치해 지난달 말까지 희생자·유족 신고 3천200여건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른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처음으로 결정한다.
또 향후 2년간의 진상규명 조사를 시작하고, 희생자 신고가 저조한 남원 지역의 피해 현황을 직권조사하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 총리는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 위원회의 실질적인 첫 조치"라며 "위원회가 출범한 지 약 9개월 만에 내놓는 첫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의 조치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아주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른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처음으로 결정한다.
또 향후 2년간의 진상규명 조사를 시작하고, 희생자 신고가 저조한 남원 지역의 피해 현황을 직권조사하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 총리는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 위원회의 실질적인 첫 조치"라며 "위원회가 출범한 지 약 9개월 만에 내놓는 첫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의 조치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아주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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