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조펜션에 불…2명 대피, 1억3천여만원 피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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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0시 33분께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3층짜리 목조 펜션 건물에서 불이 났다. 펜션 건물에서 발생한 불은 바로 옆 2층짜리 목조 건물로 옮겨 붙어 두 건물이 대부분 불에 탔다. 화재 당시 펜션에 머물던 50대 여성 투숙객 1명이 구조됐고, 다른 투숙객은 스스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서 오전 3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불이 난 지 6시간 만인 오전 6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부동산 1억2천여만원, 동산 1천여만원 등 소방서 추산 1억3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3분 펜션 북쪽 3층 지점에서 최초 발화하는 장면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이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펜션 2∼3층이 일부 붕괴된 상태로, 발화 원인을 특정할 만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서 오전 3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불이 난 지 6시간 만인 오전 6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부동산 1억2천여만원, 동산 1천여만원 등 소방서 추산 1억3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33분 펜션 북쪽 3층 지점에서 최초 발화하는 장면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이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확인 결과 펜션 2∼3층이 일부 붕괴된 상태로, 발화 원인을 특정할 만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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