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2~19일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에서 비건(채식주의) 여행 전문상품 개발 여행사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비건 맞춤형 팸투어를 한다.
13명의 팸투어단에는 미국 비건 전문 여행사 월드 비건 트레블, 그린 어스 트레블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추구하는 리스판서블 트레블, 와일드 프런티어 관계자가 함께한다.
비건 요리법으로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캐나다 인플루언서 로즈리와 영국 비건 여행 블로거 제이콥 킹도 참여한다.
팸투어단은 방한 기간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불국사, 석굴암 등 주요 관광지와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한다. 한국 비건음식과 불교문화를 동시에 체험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발우공양, 스님과의 차담, 불교 명상을 체험한다.
그외 생태 친화적 카페, 제로 웨이스트 숍, 맨발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을 찾는다.
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비건 대상 전문 방한 상품인 '코리아 비건 투어' 등을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숙 관광공사 구미대양주 팀장은 "비건 상품 전문 여행사 담당자와 파워 인플루언서를 통해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식 비건 방한 상품의 독특한 매력점을 찾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