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양양∼하노이 첫 취항…베트남 관광객 입국

플라이강원이 양양∼하노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14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20분 하노이행 항공기가 양양공항을 이륙한 것으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노선에 첫 취항했다. 하노이에 도착한 항공기는 베트남 관광객 등 승객 160명을 태우고 14일 오전 7시30분 양양공항에 도착했다.

관광객들은 3박 4일 동안 강원도와 서울 등지의 관광지를 둘러본 후 오는 18일 양양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양양국제공항에는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와 한여옥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이 나와 꽃다발과 기념품 등을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며 환영했다.
플라이강원은 하노이 노선 관광객들이 입국한 이 날 오후 호치민 노선에도 취항한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일본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다음 달에는 2020년 중단된 타이베이 노선도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