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인사이트, 엑스레이 영상분석 정확도 20년 전문의 수준
입력
수정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다양한 의료환경에 적용한 결과,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QMRI) 및 에든버러 왕립 의무실과 공동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영상의학대학(RCR)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Clinical Radiology(2021 IF=3.389)'에 최근 게재됐다.연구진은 폐렴, 폐섬유화, 기흉 등 10가지 주요 폐 질환이 관찰되는 총 1,960건의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적용한 결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결과를 비교 측정했다.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연구를 위해 영국 내 1차 의료기관 및 응급실에서 각각 992건과 968건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활용했다.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평가 지표인 AUROC 분석에서 비정상소견 검출 예측력이 평균 0.940(0.881-0.999)으로 나타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통상적으로 AUROC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루닛 인사이트 CXR의 AUROC 수치는 연구에 참여한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에드윈 반 비크(E.J.R van Beek)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루닛 AI 솔루션이 높은 정확도를 나타냄으로써 어떠한 의료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AI 솔루션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이 직면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CXR은 의료영상의 품질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폐암, 폐렴, 기흉, 결핵 등의 병변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제품을 통해 의사들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할 수 있게 돕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이번 연구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QMRI) 및 에든버러 왕립 의무실과 공동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영상의학대학(RCR)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Clinical Radiology(2021 IF=3.389)'에 최근 게재됐다.연구진은 폐렴, 폐섬유화, 기흉 등 10가지 주요 폐 질환이 관찰되는 총 1,960건의 흉부 엑스레이 데이터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적용한 결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결과를 비교 측정했다.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연구를 위해 영국 내 1차 의료기관 및 응급실에서 각각 992건과 968건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활용했다.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평가 지표인 AUROC 분석에서 비정상소견 검출 예측력이 평균 0.940(0.881-0.999)으로 나타나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통상적으로 AUROC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루닛 인사이트 CXR의 AUROC 수치는 연구에 참여한 경력 20년 이상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동 연구를 주도한 에드윈 반 비크(E.J.R van Beek) 에든버러 대학교 의학연구소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루닛 AI 솔루션이 높은 정확도를 나타냄으로써 어떠한 의료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AI 솔루션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이 직면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CXR은 의료영상의 품질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폐암, 폐렴, 기흉, 결핵 등의 병변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제품을 통해 의사들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진단을 할 수 있게 돕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현상을 크게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